고양특례시는 26일 고양시 인재교육원에서 고양시관광협의회와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협의회 회장, 이사, 일반회원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하여 업계의 현안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3월 방문 스페인 지로나시(市) 방문을 언급하며 “고양시는 역사, 문화, 먹거리, 이야기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민선8기 핵심정책인 ▲2023년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경제자유구역 지정 ▲북한산부터 한강까지 창릉천 통합하천 사업 ▲시청사 백석 이전 등을 설명하였으며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 유치, 글로벌 전시 개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혔다.
고양시관광협의회 설미영 회장은 “고양시 관광발전에 밝은 미래가 보여 흐뭇하다. 협의회가 국도비를 유치하고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고양시관광협의회는 협의회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우수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협의회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동환 특례시장은 “서오릉, 서삼릉, 북한산성 등 세계유산의 이야기를 담은 관광 콘텐츠 개발이 중요하다. 고양시 관광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관광협의회는 2016년 창립한 사단법인으로 204개 관광사업자, 관광관계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