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는 관내 대규모 물류창고 GS네트웍스가 입점해 있는 식사동 소재 켄달스퀘어를 방문하여 봄철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내용은 ▲ 켄달스퀘어 일반현황 및 건축물 내부구조 파악 ▲ GS네트웍스(편의점 생필품), 쿠팡(생수) 등 취급 품목에 따른 화재위험요인 발굴 ▲ SK데이터센터 방재실, 발전기실, 서버실 및 주요 소방시설(청정소화약제 등) 확인 등이다.
특히 지난 2월 일산소방서, 고양특례시, 물류창고 3자간 MOU가 체결된 이후, 물류센터에서는 화재위험지역에 ‘보이는소화기’ 4개소를 설치하여 업무협약서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는 등 재난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로 화재안전을 생활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춘길 일산소방서장은 취임 첫날 행보로 대규모 물류창고를 방문하면서, 켄달스퀘어는 물류창고와 데이터센터가 한 건물에 있어 화재 위험성이 높아, 작년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처럼 한번 재난이 발생하면 도민에게 영향력이 큰 만큼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인에게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