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교하초등학교와 파양초등학교에 ‘학교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을 개관했다.
학교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은 체육관이 없는 학교에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주민의 생활체육 공간과 시민편익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파주시,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가 교육협력사업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5월 2일에 개관한 교하초등학교 ‘꿈끼누리’와 5월 11일에 개관한 파양초등학교 ‘파양햇살마루’는 필로티 구조의 지상 2층 규모(▲교하초 793㎡ ▲파양초 727㎡)로 지난해 5월에 착공해 올해 4월에 완공됐다.
파주시는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전체 건립 예산의 15%인 7억9천200만 원(▲교하초교 총사업비 26억6천200만 원 ▲파양초교 총사업비 26억1천500만 원)을 지원했다.
각 학교에서는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1부 행사로 개관식 행사(컷팅식, 경과보고, 내빈축사, 축하공연 등)를 진행했으며, 2부에는 체육대회 등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어린이 한마당을 진행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학교, 학부모, 마을이 하나의 교육공동체로 자리 잡고, 학교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이 다양한 목적으로 지역 사회의 중심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학교장의 적극적인 개방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학교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은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26개 학교에 105억 4천300만 원을 지원했으며, 22개 학교가 완공돼 체육 및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사용하고 있다. 시설 사용이 필요한 경우 해당 학교로 문의하면 된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