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2023년 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 사업의 단지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4일 전했다.
고양시는 공동주택 입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06년부터 지금까지 1,270개단지에 유지관리 보조금 340억원을 지원해왔다.
시는 2023년 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4월 27일 민간위원, 시의원, 공무원으로 구성된 ‘고양시 공동주택 보조금지원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46개 단지를 선정했다.
올해 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 사업의 예산은 총 약 17억5천만원이다. 지원항목은 주거환경 개선과 시민 안전에 필수적인 △승강기 △변압기 △소화설비 △저수조 △옥상방수 △경로당 △에너지절약설비 △보도 포장 등이다.
1차 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 사업에 포함되지 않았던 노후 급수관 교체공사 지원사업의 경우에는 5월 중 2차 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단지로 선정된 공동주택의 보조금 선지급 신청기간은 2023년 6월 16일까지이며, 등기우편 및 방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예산을 신속 집행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계획”이며 “개별단지의 장기수선계획에 따른 수선공사에 소요되는 장기수선충당금을 충실히 적립하는 단지가 보조금을 지원받기 유리하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홈페이지(www.goyang.go.kr)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