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으로 지난 10월 30일 ~ 11월 3일 5일간 전국적으로 실시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군·구 평가에서 연천군으로는 최초 A등급(상위10%)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총력 재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발생 가능한 모든 대규모 재난을 가상한 국가재난대비 종합훈련으로 매년 실시하는 종합 훈련으로써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 까지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한 320개(중앙부처23, 시도17, 시군군228, 공공기관52) 전국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방법은 훈련기획, 설계분야에 대한 사전 서면평가, 훈련실시에 대한 현장평가, 훈련평가환류분야에 대한 사후 서면평가로 구분되어 훈련의 모든 과정을 중앙평가단에서 평가 했다.

군은 10월30일 오전 토론훈련을 통해 재난발생에 따른 13개 협업부서와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의 역할 및 임무를 심도 있게 논의 하였으며 당일 오후에 연천공설운동장에서 민·관·군 체육행사 중 테러, 화재, 붕괴, 독극물 등 다중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을 실시했다.

김규선 군수는 “지난 훈련에서 재난관련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유기적인 협업체계로 위기대응능력을 한 단계 제고하고 재난대비태세 고양시키는데 크게 기여되었으며 앞으로도 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여 군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명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