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3월 20일부터 4월 말까지 장마철 호우로 인한 감전, 화재 등 전기재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로·보안등 전기설비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파주고양지사)에 의뢰해 관내 가로등 2만1,639개, 분전함 965면에 대한 전기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누전 및 전선로 절연상태 확인 등 안전에 취약한 개소에 대해 ’가로등 유지관리 연간단가‘ 업체로 하여금 위험요소를 파악해 즉시 조치 및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중점 진단내용은 ▲전선로 절연, 접지, 누전차단기, 전선접속, 배선 상태 ▲분전함, 자동점멸기, 마그네트 동작 상태 및 가로보안 등 점등 상태 ▲부적합 누전차단기 교체, 전선 접속단자 이완 상태 ▲분전함 내 도전성 분진 처리 등이다.
또한, 보안등은 한국전기안전공사(파주고양지사)로부터 매월 안전점검 실시 후 부적합 설비에 대해 보완 조치하는 등 가로보안 등 전기설비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가로환경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강태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 및 가로보안 등 전기설비 관리를 통해 장마철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거리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