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는 13일 화재 현장에서 적극적인 초기 소화활동지원과 신속한 화재 상황 전파로 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한 동산초등학교 6학년 노지훈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노지훈 학생은 지난 1월 21일 15:47경 동산동 소재 음식점에서 화염과 연기가 분출하는 상황을 목격 후 해당 건물과 주변에 화재 발생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여 시민들의 대피를 유도했으며,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할 수 있도록 주변 어른들에게 전달하는 등 화재로부터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했다.
노지훈 학생은 “평소 학교에서 배운 소방 교육․훈련 덕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요안 서장은 “침착한 초기대응을 통해 화재피해를 막고, 소중한 인명을 지켜준 노지훈 학생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사례가 학생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