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경기도의원(민주당, 파주시1)은 오는 29일 저녁 6시부터 ‘파주에 대한 얕고 넓은 지식 “파주 인문학 산책”’ 출판 기념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파주 인문학 산책’은 ‘파주’의 뜻과 유래, 파주 삼현을 비롯한 인물과 문화유산, 생태자원과 천연기념물, 곳곳에 남아있는 전쟁의 상흔들 그리고 장준하 선생을 비롯한 현대사의 인물, 마지막으로 읍·면·동과 도로·길 이름의 유래 등을 실었다.
최의원은 자신의 저서 ‘파주 인문학 산책’에 대해 “파주의 미래를 생각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파주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는 것이 매우 유용하다”며 “문화유산과 역사, 인물, 마을에 대해 아빠가 딸에게 풀어서 설명하듯 간결하고 쉽게 이해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추천사를 쓴 정세균 국회의장은 “노무현 대통령과 그 숨 가쁜 역사의 순간을 함께 한 이가 바로 최종환 의원“이라며, “당을 지키고 (노무현)후보를 지키기 위해 사표를 내고 끝까지 소신을 지켰던 용기에 격려를 보냈던 기억이 새록하다.”고 술회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도 추천사를 통해 “의례 정치인이 집필한 책은 그가 살아온 드라마틱한 이력과 인생의 굴곡, 시련을 극복하는 과정을 밝히는 자서전이거나, 아니면 정치철학과 정치적 신념을 바탕으로 미래 비전과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는 에세이 형식일 것으로 예상했는데, 인문학 서적이라는데 적지 않게 놀랐다”고 밝혔다.
파주출신 윤후덕 국회의원도 “파주의 뿌리, 역사와 문화, 인물을 나름 잘 정리해 놓아서 새삼 놀라게 됐다”며, 최의원이 “꾸준히 참고 서적을 읽고 구석구석 발로 뛰면서 이 땅에 애정을 가진 ‘파주사람’이 돼있음”을 깨달았다”고 추천사를 썼다.
최의원은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 서울시 성북구청 감사담당관을 거쳐 파주시 제1선거구(운정3,교하,탄현)에서 경기도의원으로 당선됐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