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는 지난 10월 행신동 소재 다세대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생활터전이 전소된 이재민에게 신속하게 생활 안정 및 일상 복귀 도모를 위해 화재 피해 주민지원센터 운영 등 긴급 지원 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24일 오후 7시경 행신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 거주자 A씨는 주방 냉장고 후면에서 불꽃이 솟구쳐 오르는 것을 목격하고 신속히 대피하였지만 이 화재로 A씨는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고양소방서는 화재조사 과정에서 A씨가 취약계층임을 확인하고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고양시청, 구청 사회복지 담당자와 협의 후 긴급생계비 등을 지원했다.
주요내용으로는 고양시로부터 ‘긴급생계비 지원’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GC녹십자 업무협약에 따른 ‘취약계층 화재 피해 주민지원 대상자’로 선정하여 생활안정지원금 전달 등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였다고 전했다.
정요안 고양소방서장은 “취약계층의 화재 피해주민지원센터 운영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화재로부터 취약계층의 실질적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고양소방서를 피해 주민 지원 허브로 활용하는 ‘ONE STOP’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