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도로정비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5천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 겨울철 지속된 한파와 제설로 인해 파손된 각종 도로시설물의 신속한 정비와 관광객이 급증하는 시기에 맞춘 ‘춘·추계 도로정비’ 계획을 각각 수립해 병행 정비를 추진해왔다.
시민에게 보다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도, 위임국도, 지방도 등 파주시 관리 구간인 90개 노선, 728.4km에 대해 일부 재포장·퇴색 차선도색을 실시했으며,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및 물고임 방지를 위해 배수시설을 개선하고 보행약자를 배려한 노후 보도정비 등 안전한 도로환경 제공에 초점을 두고 정비를 실시했다.
또한, 교통 혼잡으로 인한 막대한 사회적 비용손실 경감을 위해 심학산교차로, 국지도56호선, 벧엘교회교차로, 아동사거리 등 상습정체구간 개선공사를 실시해 정체를 해소했다.
강태규 도로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로정비 등 관리에 힘쓰겠다”며 “상습정체 개선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로정비 우수 지자체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춘계(30%)와 추계(70%) 정비실적을 합산한 결과를 토대로 선정되며, 시는 지난해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5천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