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는 수능 당일인 23일 시험장 및 수험생들의 교통 편의제공 등을 위한 특별 교통관리에 나섰다.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산동구 지역 內 9개 시험장 주변에 경찰 100명, 모범운전자 및 녹색어머니회원 100명, 교통순찰자 등 기동장비 20여대를 동원해 특별근무를 실시했다.
우선 시험장 착오 등 긴급을 요하는 수험생이 112로 신고하면 가장 가까운 순찰차 또는 싸이카를 출동시켜 시험장까지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편의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특히 수험생들의 시험장 입실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시험장 입구에 교통경찰 등을 집중 배치,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수험생들이 시험장 정문 앞 200m 부근에서 내려 걸어서 들어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시험장 교통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김성희 경찰서장은 “연말까지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의 탈선을 막기 위해 가시적 순찰 강화와 지자체․교육기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등 청소년 선도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