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는 지난 31일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SK브로드밴드 IDC일산센터를 방문하여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컨설팅에서는 지난 15일 오후 3시 33분 판교캠퍼스 A동 데이터센터서 발생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의 사례를 공유하고 위험요인을 확인하는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데이터센터 등 화재사례 공유 및 위험요인 파악 ▶대피 유도 동선 확인 및 소방시설 관리상태 점검 ▶관계자 비상대응 및 자위소방대 초기대응체제 운영 ▶화재대응여건 현장 확인 및 자체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됐다.
한봉훈 일산소방서장은 "데이터센터 배터리 화재 발생 시 열 폭주로 인해 진화가 어렵고,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며 "사전 예방 시스템뿐 아니라 관계자들의 신속대응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