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는 보안등 및 CCTV 같은 범죄예방 시설이 잘 갖춰진 경의선 3개역(풍산·백마·곡산역) 앞쪽에 비해 역 뒤편은 그린벨트 지역으로 농가와 창고형 공장이 많고 방범시설이 취약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을 수 있다고 판단하여 출퇴근 시민들의 안전확보 및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위해 정밀 방범진단을 실시했다.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은 사전에 파악된 주민의견과 112신고 등 치안자료를 토대로 경의선 3개역 주변에 대해 주ㆍ야간 정밀진단을 실시하여 저조도 취약지역에 ‘태양광 솔라등’을 설치하여 안정감을 높이고, 긴급상황 시 112신고를 통해 현재위치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신고위치 안내표지판’을 부착했다.
또한,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3개역 뒤편을 중심으로 ▵조명시설(LED 보안등, 전지작업 등) 개선 ▵방범 CCTV 사각지대 및 추가 설치 ▵신규 방범시설물 설치 등의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아영 일산동부경찰서장은 ‘항상 주민 곁에서, 주민 의견에 귀 기울이고, 주민 안전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경찰이 되기 위해, 주민 눈높이에 맞는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