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지사장 최종태)는 파주시와 참드림이라는 우수한 벼품종을 안전하게 수확하고 임진강 이북 대성동 지역 가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지난 5월 “파주시 내 농경지의 효율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양수장 전력료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파주시에서는 농업인의 소득 증진을 위하여 경기도 주재배 품종인 추청벼 보다 밥맛이 좋고 쌀 수확량도 10% 많으며 병해충에 강한 “참드림”을 적극적으로 보급하고 있는데, 참드림은 추청벼 보다 한 달정도 늦게 추수하므로 추가로 용수공급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또한, 2010년 이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봄 가뭄으로 인해 대성동 지역의 용수공급에 항상 애로를 겪고 있었는데, 올해도 평년 강수량의 30% 밖에 비가 내리지 않아 심각한 용수부족 사태를 맞이하였다.
협약을 통해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대단위양수장 등 36개소 시설물 가동을 위한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파주시에서는 양수장 전력료를 지원하여 신품종 재배지역과 대성동 지역에 안정적 용수공급을 통해 황금들판으로 상징되는 풍년농사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