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관내 작은도서관 4개소에서 오는 24일부터 11월까지 클래식과 재즈 공연을 하우스콘서트 형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행되는 ‘4색 하우스콘서트’는 도서관마다 재즈, 가곡과 오페라, 뉴에이지, 클래식 등 악기와 음색을 달리하는 연주회로, 파주시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하고 파주의 공연예술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콘서트는 파주문화예술포럼(대표 최용석)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24일 첫 공연으로는 목동동 해솔마을 5단지에 위치한 미네르바 작은도서관이 술이홀 아트컴퍼니와 함께 약 60분가량의 재즈공연을 펼친다.
이후 10월에서 11월 중에 한빛뜰(한빛마을 6단지), 글향기(한울마을 6단지), 좋은이웃 작은도서관(야당동)에서 각 1회씩 공연이 이뤄지며, 파주문화예술포럼 소속단체인 파주 테아터(성악), 피스챔버앙상블(현악앙상블), 클래즈(현악·관악앙상블) 팀과 1:1 매칭을 통해 연주할 예정이다.
권예자 중앙도서관장은 “중앙도서관과 파주문화예술포럼의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문화예술공연이 기획돼 지역주민께 고품격 문화를 체험할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당일 작은도서관을 방문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열려있으며,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중앙도서관 정보봉사팀(☎031-940-5647)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