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주읍은 추석을 앞두고 오는 8일까지 방역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10가정을 방문해 생활 방역을 실시한다.
특히 해충 방역을 위해 보건소와 협조해 실내외 살충·살균 소독을 실시하고, 방역 관련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파주읍은 이번 방역 서비스를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취약계층 방문 및 상담 시 소독, 곰팡이 제거 등 방역 서비스 수요 조사를 실시해, 지원 대상 가구를 확대할 방침이다.
서비스를 받은 한 가구는 “최근 계속된 폭염과 폭우로 해충이 늘어났는데, 한결 깨끗해진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재인 파주읍장은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 대한 세심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협력하고 자원봉사 단체와의 연결하는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