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파주시 청년공간 ‘GP1934’에서 ‘화목한 금쪽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화목한 금쪽 상담’은 코로나19로 인해 심화된 취업난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과 취업 문제와 마음 건강 회복을 함께 고민하며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상담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며, 파주시 거주 또는 생활권이 파주인 만 19세~34세의 청년이 참여할 수 있다. 화요일에는 불안, 무기력감 등을 겪고 있는 청년에게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일대일 무료 상담이 진행된다.
상담에서는 마음 건강 선별검사, 스트레스 검진(자율신경계 검진), EMDR(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요법) 등이 진행되고, 상담을 통해 우울증과 불안 증세를 겪는 정신건강 고위험군은 센터와 연계해 치료비 지원 등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목요일에는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운영기관인 ㈜지에스씨넷이 미취업 청년들에게 취업과 진로 등 맞춤형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은 상담을 통해 서울·경기권 내 직무체험도 가능하다.
목요일에 실시하는 프로그램은 오는 15일부터 신규로 실시되는 것으로,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할 경우 네이버 예약시스템(gp1934.modoo.at)에서 연중 신청 가능하다.
김지숙 청년정책담당관은 “파주시 청년공간은 다양한 문제로 지친 청년들에게 분야별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며, “상담을 통해 청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