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경기도 주관 ‘2017년 말라리아 퇴치사업’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그간 파주시는 다양한 특수시책과 유충구제 사업을 추진해 말라리아를 포함한 각종 감염병 예방사업에 주력해왔으며 말라리아 환자가 지난 해 대비 11.8% 감소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북측과 접경지역인 민통선 지역의 1사단, JSA경비대대, 대성동 등 군부대 및 취약지에 대하여 특별방역을 실시했으며 민·관·군 합동방역반을 편성해 매주 목요일 야간 합동방역과 휴대용 방역기 대여 서비스 등 감염병 예방에 적극 노력했다.
또한 공원 등에 모기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하고 취약가구에 대한 방역약품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말라리아 예방 홍보를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역사, 재래시장 등에서 주·야간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특수시책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17년 말라리아 퇴치사업’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파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파주시에서는 말라리아뿐만 아니라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사업에 최선을 다해 시민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