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기 위해 파주시 본청 및 소속기관 30곳에 65개 우산 빗물 제거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1회용품 사용 억제를 통해 폐기물을 줄임과 동시에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를 막는다는 의지로 지난해 ‘파주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생활화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공공기관에서의 실천 과제로 1회용 비닐 커버 사용 대신 우산 빗물 제거기를 설치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1회용 비닐 커버가 남아 있는 곳은 소진 즉시 우산 빗물 제거기를 설치해 올해 안에는 본청 및 소속기관에서의 1회용 비닐 커버 사용을 중단할 예정이다.
또한 시에서는 공공기관 회의나 행사에서 1회용 컵, 다회용 용기, 개인 컵, 음수대를 사용하도록 하고, 주기적으로 실천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박준태 자원순환과장은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공공기관부터 앞장서고자 작년 조례를 제정했다”며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실생활에서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