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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고양시청 소속 박현근, 이명중, 임태균 선수 |
고양시청 세팍타크로팀 선수들이 태국 방콕 패션아일랜드에서 열린 2022 킹스컵 세계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7월 24일 ~ 31일)에 참가해 활약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고양시청 소속 선수는 임태균(만 26세), 박현근(만 32세), 이명중(만 37세) 선수다. 고양시청 세팍타크로팀은 이기훈 감독을 주축으로 총 6명의 선수로 구성되어있는데, 2022 시도 대항 세팍타크로 대회 레구 및 쿼드 동메달, 제33회 전국 세파타크로 선수권대회 레구 금메달, 쿼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내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7일 베트남과의 쿼드(4인 경기) 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이 세계선수권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과정에서 임태균 선수가 크게 활약했다. 28일 태국과의 레구(3인 경기) 결승전에서는 고양시청 선수 3명이 함께 출전해 은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뤘다.
이기훈 감독은 “우리 팀 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 선수들이 훈련하기에 좋은 여건을 만들어준 고양시청에 감사드리며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진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