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는 12일 ‘고양시청소년재단’과의 협업으로 일산동중학교에서 경찰공무원을 꿈꾸는 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경찰직업 진로체험’ 활동을 전개했다.
가깝지만 어렵게 느껴지는 경찰공무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시 한 번 꿈을 다지는 계기가 된 이번 활동은 ▲경찰 입직경로에 대한 설명 및 진로상담, ▲경찰제복 착용, ▲경찰장구 체험 ▲참여형 활동(지문채취·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으로 구성되었다.
학교전담경찰관은 미래의 경찰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경찰 제복 착용 후 지문을 채취하고 불법촬영카메라 탐지 장비를 활용해 교내 화장실을 점검해보는 활동을 실시하여 경찰공무원의 꿈으로 한 걸음 다가가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경찰관이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 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전달하여 현장감을 높였고, 경찰공무원 공채(순경)시험만이 아닌 경찰대학교·경찰간부후보생 시험·경력 채용 등 다양한 입직 경로에 대해 안내하여 도전의 문을 넓혔다.
김상희 경찰서장은 “이번 활동으로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경찰직업을 체험함으로써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였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