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파주경찰서는 파주시청(도시재생과)과 행복마을관리소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치안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역공동체 치안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경기도 특수시책으로 마련한 행복마을관리소는 주거취약지역에서 주민의 안전관리와 생활편의 지원 역할을 하는 거점 공간을 말하며, 파주시에서는 2019년 11월에 개소한 문산읍을 시작으로 파주시 읍면동에 총 11개소가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파주경찰서와 행복마을관리소는 지역 치안 문제해결을 위한 합동 순찰을 진행할 것과 행복마을 관리소 운영위원회 경찰공무원 위촉 추진 등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한 지속적 협업을 약속했다.
파주경찰서는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라 자치단체·주민·관계기관 등 지역공동체와 치안 활동을 연계시키고 범죄 위험 요소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용웅 파주경찰서장은 “주민 생활 최접점에 위치한 행복마을관리소와의 협력을 통해 숨겨진 범죄 취약장소 범죄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