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은 제10회 통일교육주간(5월 23일 ~ 29일)을 맞이해 파주DMZ의 역사·문화·환경적 가치와 평화·통일에 대한 감수성 함양을 위한 ‘생명, 평화, 치유’가 살아있는 DMZ 다큐멘터리 ‘ 파주이야기, 파주를 걷다!’를 제작해 온라인 교육 콘텐츠 영상을 제공했다.
이번 “‘생명, 평화, 치유’가 살아있는 DMZ 다큐멘터리- 파주이야기, 파주를 걷다!”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는 파주교육지원청 혁신교육팀 주관으로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통일인문학연구단과 함께 기획했다.
전 세계적으로 ‘평화와 생태’ 상징공간으로 부각되는 DMZ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 DMZ의 역사·문화·환경적 가치와 풍부한 인문학 가치가 소개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 영상 콘텐츠 제작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파주교육지원청에서 제작한 DMZ다큐멘터리는 그동안 가려져 있던 DMZ와 접경지역의 숨겨진 모습과 의미를 찾고, 그 안에서 ‘생명, 평화, 치유’의 의미를 재해석하여 일상적 평화감수성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DMZ 다큐멘터리는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의 차별화된 제작 기획안 및 방향성을 반영하여 제작하였으며 다큐멘터리의 주요 구성은 ▲ 1부: 생명의 길-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명의 공간’ ▲ 2부: 평화의 길- 평화를 위한 분단 극복의 의지가 담긴 ‘평화의 공간’ ▲ 3부: 치유의 길- 분단의 상처를 보듬을 수 있는 ‘치유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파주교육지원청 정필영 교육장은 “파주 DMZ의 역사·문화·환경적 가치와 평화·통일에 대한 가치를 재발견하는 다큐멘터리를 통하여‘생명, 평화, 치유’가 살아 숨 쉬는 파주의 풍부한 인문학 가치가 소개되고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파주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평화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민주시민 교육을 위한 자료로서 활용되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