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맞아 각 기관마다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일산동부서는 관내 학교 학생을 상대로 4월 말까지 범죄예방교육에 나섰다.
특히, 봄철 야외활동의 증가로 중고교생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이하 PM) 사고 우려도 높아져 학교폭력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실제로 전동킥보드 등 PM의 경우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2020년 경기북부 관내 PM 사고 건수는 38건에서 21년 95건으로 2배 이상, 고양시 내에서는 10건에서 37건으로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일산동부경찰서는 여성청소년과와 경비교통과 소속 경찰관들이 협력해 새학기 맞춤형 범죄예방활동과 PM 안전운행방법, 보행자 무단횡단 금지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지도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조강원 일산동부경찰서장은 “위드코로나로 학교 안팎의 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맞춤형 시책을 지속 추진하여 우리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