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는 지난 4월 11일 오후 4시 55분경 고양시 설문동에 위치한 주택 인근에서 낙엽소각 중 연소 확대된 것을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낙엽 소각 중 발생했으며, 인근에 쌓여져 있던 나무로 불이 번지며 주택으로까지 연소 확대가 될 수 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근처에 있던 주민이 소화기를 사용해 자체 진화함으로써 주택으로까지 연소확대되는 것은 막을 수 있었다.
화재는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에 의해 진화되었으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봉훈 일산소방서장은 “자칫 주택으로까지 연소가 확대될 수 있던 상황에서 주민의 발빠른 대처로 위기상황을 모면할 수 있었다.”며 평소 소방시설 유지 관리와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진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