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월롱면은 새봄을 맞아 민둥해진 산등성이에 철쭉을 심어 다가올 봄 춘상객들에게 명품 월롱산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LG디스플레이 임직원을 비롯하여 월롱면 주민자치회 등 5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철쭉 6천주를 식재하였다. 월롱산 정상부에 식재된 이곳은 2021년 하반기 군진지 폐타이어 4,600여개를 9사단과 함께 제거한 곳이다.
월롱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월롱산은 해발 229m 높이로 월롱 주민뿐 아니라 파주시민들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특히 2017년부터 시작된 명품 월롱산을 가꾸기 위하여 그동안 10만주 이상의 철쭉을 식재하였고 올해 마지막 정상부 식재를 통해 철쭉 향연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태 월롱면장은 “이번 철쭉 식재는 월롱산 아래 위치한 LG디스플레이 임직원과 월롱 주민들이 사랑의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것에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월롱의 명소가 된 월롱산이 최고의 힐링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 가꿔가자”고 말했다.
올 봄 월롱산은 철쭉 식재를 시작으로 월롱산 정상부 야자매트 교체 작업도 완료해 월롱산을 찾는 주민들의 보행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다.
진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