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지역 발전을 위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제27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파주시는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불리함과 신도시 조성 이후 심화되는 지역 불균형 문제를 미군반환공여지 개발사업, 도시재생사업으로 극복해 나가고 있다. 또한 GTX와 서울-문산 고속도로, 제2수도권 순환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확충으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요응답버스(DRT)·천원택시 도입으로 교통소외 지역까지 두루 살핀 점이 지역개발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방자치제도의 견실한 정착과 행정의 선진화를 도모하고자 1996년 제정됐다. 국내에서 민간기관이 실시하는 평가 중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인정받고 있는 이 상은 1·2차 서류심사를 거쳐 심사위원회 심사, 주민만족도 조사 등 엄격한 절차에 따라 선정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종합대상은 시정 운영을 믿고 함께 해주신 49만여 파주 시민과 1,700여 공직자가 만들어 낸 결과”라며 “올해는 파주시 대전환을 위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로, ‘50만 대도시’에 대비해 지속가능한 ‘가치 중심 도시, 파주’로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2005년 ‘행정혁신 대상’을 수상한 이후 이듬해 ‘경제활성화 대상’을, 2007년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21년 ‘환경안전 대상’에 이어 올해 부문별 평가에서 최고득점을 차지해 15년 만에 ‘종합대상’에 선정됐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