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장항습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오는 26일로 예정됐던‘평화와 생태를 담은 미 개방구간 한강하구 걷기 프로그램’이 취소됐다.
당초 고양한강평화공원에서부터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었던 신평군막사 통문을 통해 장항습지 군철책길을 따라 걸을 예정이었으나,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방지를 위해 코스의 일부가 출입통제지역으로 지정되어 아쉽지만 행사가 취소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AI추가확산 방지와 참여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프로그램을 취소했다”며 “추후 AI방역 조치상황에 따라 프로그램을 다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 관광과(☎031-8075-3403)로 문의하면 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