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하우스 농가 등을 대상으로 농작물 난방유에 의한 수질오염사고 사전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
소량의 오염물질이 하천에 유입될 경우 동절기 하천 및 공공수역의 유수 부족으로 대형 수질오염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이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사전 예방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양시는 한강을 비롯한 79개의 크고 작은 하천이 위치하고 있어 올 한해 다양한 수질오염 사고가 발생한 바 있으며 크고 작은 민원이 들어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수질오염사고 사례, 대처방법 등이 수록된 수질오염사고 대처 가이드 홍보물을 제작,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310개소에 배부하고 시민들에게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질오염 예방홍보 활동 실시로 유류관리 부주의 등으로 발생하는 수질오염사고 등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며 “시민 모두가 생태하천 보전을 위해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