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비장애인보다 사회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가족의 심리적 우울감을 해소하여 장애가족의 해체를 예방하기 위해 장애인가족 휴식지원 프로그램 ‘고양시에는 7일의휴(休)가있다’를 추진한다.
‘고양시에는 7일의휴(休)가있다’는 참여형 휴식 프로그램으로 내‧외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장애인 가족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 운영된다.
올해는 3월 15일 시작으로 금년도 말까지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는 원예와 도예, 아로마클래스, 과일청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화초관리와 손 소독제‧항균 핸드워시 만들기 등의 체험 학습을 한 번의 신청으로 총 7번 참여할 수 있다.
시는 고양시 행정복지센터와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과 특수학교 포함), 관내 장애인 단체 및 관련기관, 자조모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홍보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발달장애인 및 장애인가족지원센터로 개인별 전화(☏031-8075-3650)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장기간 대외활동이 제한된 장애가족에게 잠시나마 쉬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