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는 30년간 도민의 안전과 경기도 소방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권용한 일산소방서장의 정년 퇴임식을 진행했다.
이번 퇴임식은 코로나19 감염방지 및 확산을 막기 위해 행사 간소화 및 최소 인원으로만 구성하여 진행됐다.
권용한 서장은 충남 당진 출신으로 1993년 소방간부 7기 후보생으로 임용, 경기 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장, 경기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 동두천·구리·김포·일산소방서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권 서장은 평소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현장지휘능력을 갖춘 검증된 소방지휘관으로 평가받았으며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으로 직원들의 신뢰가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권용한 일산소방서장은 “지난 30년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며 많은 고비가 있었지만 가족과 동료 직원들의 격려와 신뢰가 있었기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며 “그동안의 추억을 잘 간직하여 경기도 소방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