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지난 23일 옛 능곡역, 토당문화플랫폼에서 ‘2021년 도시재생 경제조직 발굴 프로젝트(플라톤)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3년 연속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의 수상을 이끈 고양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도시재생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2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종료 후에도 도시재생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도시재생기업 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도시재생 경제조직 발굴 프로젝트(플라톤) 행사에는 총 11개 팀이 참가신청 하였으며, 최종 본선에는 6개팀이 선정됐다.
이날 본선 발표에서 6개 팀은 도시재생사업 이해도, 목적 및 추진의지, 아이디어 창의성, 실현/지속 가능성 등의 기준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최종 3개 팀이 입상했다.
사업지원금 500만원이 지급되는 대상은 고양시 능곡시장 활성화를 위한 ‘능곡전통시장 브랜팅 밀키트 아이템 “시장이 반찬이다”’ 아이디어를 제안한‘죽마고우’팀이 차지했다. 사업지원금 300만원이 지급되는 최우수상은 ‘화전지역 드론을 활용한 사업추진’ 아이디어를 제안한‘하모리’팀이, 사업지원금 200만원이 지급되는 우수상은 ‘고양동 전환마을을 위한 키친가든’ 아이디어를 제안한‘바른농부’팀이 수상했다.
한편, 지난 18일 같은 장소에서는 도시재생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아이디어 발굴 목적의 ‘고양시 도시재생 활성화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개최되었다.
다양한 도시재생 아이디어가 도출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고양시 삼송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동네 가게가 삶의 쉼터가 되는 하이퍼로컬 플랫폼 “마을마실_삼송편”’ 아이디어를 제안한 ‘강두현’ 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는 등 총 6개 팀이 입상하며 마무리 되었다.
공사 김홍종 사장은“이러한 행사들을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와 실행 방안이 적극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여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내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