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산업단지 여성 취업 플랫폼’ 사업을 신규로 발굴하고, 지난 14일 파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기업과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양질의 여성일자리 확대를 위해 개최된 업무 협약식에는 에이디인터내셔날(주), ㈜엠알케이, ㈜씨.엔.씨, ㈜명필름, 탄현국가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파주여성기업인협의회가 참석했고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협약식에 참석하지 못한 14개 기업은 서면으로 민‧관 협의를 약속했다.
2021년 하반기 기준으로 파주시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47.3%로 경기도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 53.7%와 비교할 때 낮은 수준이다. 파주시 남성의 경제활동참가율 73.4%와도 큰 차이가 있어 여성의 취업 지원을 통한 경제활동참가율 제고는 시급한 과제이기도 하다.
또한 2020년 상반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 결과, ‘여성의 능력개발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지원’과 ‘맞춤형 취‧창업 서비스 지원 확대’에 대한 요구가 높게 나타났다.
이에 파주시는 기업이 원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파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기업은 양성된 여성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양질의 여성일자리를 확대해 갈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오늘의 협약식을 시작으로 양질의 여성일자리 확대를 위해 협약 기업을 점차적으로 늘릴 예정”이라며 “향후 협약 기업들과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열어 여성 취업 지원과 기업 성장을 위해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