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4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토교통부와 함께 2021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으로 ‘연풍새뜰마을 집수리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종환 파주시장, 성경용 주민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후원기업의 축사와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후원기업의 노고에 주민의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1년 5월 전국 새뜰마을사업지 중 ▲충남 금산 ▲부산 서구 ▲강원 태백 ▲경남 통영 ▲경기 파주 5개 지역을 선정했고 그 중 경기 파주 지역이 가장 먼저 집수리사업을 마무리하게 됐다.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인건비 지원과 민간기업(KCC, 코맥스, 신한벽지)의 현물 자재를 지원받아 사업 시행기관인 한국해비타트와 지자체가 실시하는 사업이다.
집수리 지원사업은 주로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고 있으나 경제적 부담 등으로 수리하지 못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후원기업의 지원을 통해 주민의 자부담을 낮춰 집수리 참여를 유도해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연풍 새뜰마을사업에 해비타트의 전문기술력과 민간기업의 높은 품질의 자재 지원으로 연풍리 주민들에게 큰 힘이 돼 기쁘다”며 “이 사업을 계기로 앞으로 주민들이 좀 더 나은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