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금촌3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금촌3동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22년 고향에서 온 편지’ 사업을 시작한다.
이는 부모님들이 타지의 자녀들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던 과거 TV 프로그램에 착안, 코로나19가 계속돼 가족 간의 만남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어르신들이 자녀들에게 연하장을 보내 안부를 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르신들이 사진과 함께 덕담을 적어 신청하면 금촌3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2022년 모바일 연하장을 정성껏 제작해 가족들에게 보내준다.
연하장 전달을 원하는 경우 금촌3동 행정복지센터 내 접수창구를 방문하거나 행복마을관리소 직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요청하면 된다. 문자메시지 이용에 어려움이 있거나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는 관리소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도울 예정이다.
이창우 금촌3동장은 “다가오는 2022년 임인년에는 어르신들만의 특별한 모바일 연하장으로 자녀, 손주에게 기쁨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