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파주시 지역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1년 사진·영상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코로나로 지친 학생들의 웃음과 희망을 담은 N행시 콘테스트’라는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 8일부터 공모를 시작해 10월 20일~31일까지 사진부문 14개 작품과 영상부문 15개 작품, 총 29개 작품을 접수했다.
‘파주’, ‘코로나’, ‘학교’ 관련 제시어 중 하나를 택해 ‘기발하고 참신한 N행시’를 만들어 출품한 여러 학생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심사에서는 작품의 창의성, 완성도, 공감성, 표현력의 4개 분야를 심사기준으로 사진과 영상 각 부문에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총 10개 팀을 수상작으로 선정했으며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영예의 최우수상 중 사진부문은 ’법원읍 가야4리‘를 주제로 4행시를 만든 율곡고등학교 김건희 학생이 선정됐다. 영상부문에는 ’코로나19‘를 주제로 한 영상을 제작한 ’한빛고등학교 김현서 등 4인‘ 팀이 선정됐다.
이번 심사위원회 위원장인 (재)파주시행복장학회 고병헌 이사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작품들에 큰 감동을 받았고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힘과 응원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공모전 장학금 수여식은 12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에서 아쉽게 탈락한 팀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선발 결과 등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행복장학회 홈페이지(www.happypaju.or.kr)를 참고하면 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