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19일부터 야당역 근처 오솔육교와 주 통행로, 산내로데오 거리 2곳을 금연거리로 추가 지정한다.
상기 2곳은 야당역 및 상가 밀집지역으로, 금연거리 지정을 통해 간접흡연을 예방하고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2022년 2월 19일부터 위반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금연거리 운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파주시는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민단체와 협업해 금연구역에 대한 지도점검을 주·야간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금연을 결심하는 흡연자를 위해 금촌, 문산, 운정에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무료 상담 및 금연보조제를 제공하는 등 지원하고 있다.
김순덕 파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금연거리 추가 지정으로 간접흡연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건사업을 다각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금연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이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보건소 건강증진팀(031-940-5245)에 문의하면 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