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발달장애인들의 의미 있는 ‘낮’을 지원하는 주간활동서비스 지원이 2021년도부터 대폭 확대, 연중 신규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파주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6곳을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 제공시간을 기본형(100시간), 단축형(56시간), 확장형(132시간) 유형으로 분류,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종합조사에 의해 결정된 시간 내에서 제공기관의 이용 프로그램을 낮 동안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받는 서비스다.
‘2021 발달장애인활동서비스 지침’ 개정에 따라 기존에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지원 제외 대상으로 분류됐던 거주시설 거주자 중 장애인 공동생활가정(그룹홈), 체험홈, 자립생활주택에 거주하는 자는 예외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취업자, 취업 지원 및 직업재활서비스 이용자의 경우 주 29시간(월 80시간)이내 단기 근로자는 주간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 규정이 완화됐다.
특히 ‘최중증 발달장애인 1인 서비스’ 지원 내용이 신설돼 기존 2~3인 그룹 형태로 서비스가 제공돼 주간활동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돌봄이 가능해졌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서 매달 10일까지 신청하면 신청한 다음 달부터 이용할 수 있다.
최희진 노인장애인과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서비스가 확충되고 지원대상자가 확대된 만큼 발달장애인 및 보호자가 더욱 도움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 타인에게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도전적 행동이 심한 발달장애인
**1인 서비스 : 기존에 지원되던 그룹 형태의 서비스의 이용이 어려운 최중증 이용자에 대해 전담 제공인력 1인이 이용자 1인을 대상으로 주간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비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