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11월 17일 오전 10시경 베트남‧중국 국적의 결혼이주민 14명을 초청해 ‘경찰서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는 결혼이주민들이 경찰의 도움이 필요할 때 쉽게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수사, 교통, 생활안전 등 경찰업무에 대해 홍보하고 사격장, 조사실 등을 공개하여 경찰을 간접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생활방식 또한 언택트로 변화되면서 범죄유형도 비대면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로 이에 사이버사기 예방을 위한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하여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김00(중국, 여)은 “경찰서는 무섭게 만 느껴졌는데 막상 와보니 그렇지 않았다. 이주여성들이 범죄피해를 당해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 어려워하지 말고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으면 좋겠다. 파주경찰이 든든하게 느껴진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문석 파주경찰서장은 “파주경찰에서는 체류외국인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해 다양한 다문화치안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내‧외국인 차별 없이 파주시 주민이라면 누구나 안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