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로 접어들고 이른 추위에 겨울이 훌쩍 다가온 것 같다. 상황에 따라 난방기구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따라서 높아지는 시기이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주거시설 화재는 총 40,103건으로 그 중 겨울철 발생은 10,659건 약 23%이며, 겨울철 3대 용품으로 인해 발생한 화재건수는 1,037건으로 겨울철 화재 발생 원인의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화재예방을 위해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숙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시기에 소방당국은 각종 화재ㆍ안전사고로부터 귀중한 생명ㆍ재산을 지키기 위해 ‘불조심 강조의 달 지정’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내놓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난방용품 사용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난방용품을 사용하기 전 주의사항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주의사항으로는 △단락(합선)에 의한 화재가 주된 원인이 되므로 전기 열선을 접거나 과한 압박자제 △사용하지 않는 제품 전원 차단 및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 사용 등이 있다.
그러나 이런 정부의 적극 홍보와 안전대책보다는 국민 한명 한명의 화재 예방 생활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해 소방안전 표어 공모전 대상은 ‘실천하는 소방점검 실현되는 소방안전’이다. 이 슬로건처럼 자율적 안전점검 습관이 생활화된다면 화재의 위험성도 낮추고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거다. 다가올 겨울철에는 화재로부터 전혀 걱정 없는 안전한 파주시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