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단계별 일상 회복 조치로 초등학교 전면등교가 예정됨에 따라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에 대비하고자 LG디스플레이, 굿네이버스와 합동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반사 카드를 배포했다.
이 반사 카드는 파주 관내 모든 초등학교 1학년 5,500명을 대상으로 배부될 예정이며 주·야간에 빛을 반사해서 보행자 발견 거리를 늘려주기에 등하굣길 아이들이 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반사카드를 대표로 전달받은 초롱초등학교는 올 해 9월에 개교하였으며, 11월 중 보행사고 예방을 위한 노란 발자국도 설치될 예정이다.
정문석 파주경찰서장은 “겨울철 일몰 시간이 빨라지면서 아이들이 귀가할 때 주위가 어두워짐에 따라 보행환경이 좋지 않다. 이번에 배포되는 반사카드가 우리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운전자 역시 어린이 보호 구역 내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불법 주·정차를 하지 않는 등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며 어른들의 관심을 당부하였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