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집합제한명령 등 강력한 행정명령 조치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했음에도 각종 지원에서 제외되는 어려움을 감내해온 관내 종교시설에 50만원의 방역물품 구입을 위한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관내 등록된 종교시설이며, 고유번호증·사업자등록증 또는 종단소속 증명서 등으로 확인된 경우에 한해 지원된다. 다만, 방역수칙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종교시설은 제외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종교시설은 비영리법인·단체라는 이유로 모든 지원에서 제외되는 안타까움이 있었다”며 “그동안 방역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코로나가 종식되는 날까지 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재난지원금 신청은 파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첨부서류를 이메일(pajuculture@korea.kr)로 제출하거나 파주시청 문화예술과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11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파주시청 문화예술과(031-940-5832)에 문의하면 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