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호수공원 내 에코토리움(와동동 1403)이 전시장으로서 제 역할을 다시 하게 됐다.
11월 1일부터 시작된 ‘단계별 일상회복(위드코로나)’ 방안에 따라 그동안 금지됐던 집합 행사가 100명 미만까지 허용됐고, 11월 15일부터는 에코토리움에서 ‘북한화가 미술품 전시회’가 열린다.
시는 시설 운영 재개를 대비해 10월 한 달 동안 시설물 점검 및 주변 제초작업 등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며 방역 활동도 더욱 철저히 해왔다.
에코토리움은 약 60평 규모의 시설로 아마추어 지역 예술인 및 동호회에게 전시회 등 작품 발표를 위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며, 운정호수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도 자연 속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이색적 문화공간이다. 에코토리움 재개 소식이 전해지자 대관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전시 및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파주시 공원관리과(031-940-8701)로 문의해 시설사용과 일정에 관한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