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일산서구 구산동 송산11통(거그뫼) 마을안길인 ‘구산동(소로2-346호선) 도로확포장공사(1구간)’를 착공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구간 확포장 공사는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구산동(소로2-346호선)’은 거그뫼 마을 주민들이 이용하는 주 관통도로이나, 도로 폭원이 약 2.0~3.0m로 매우 협소해 도로 확장을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시는 지난 10월말 주민의 도로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구산동 일원 지적재조사사업 구간을 제외한 약 70m 구간을 도로폭원 7m로 확장하는 공사를 착공했다.
시 관계자는 “취락 지역 내 10년 이상 경과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를 확장(개설)하고 있으나, 한정된 예산 때문에 불가피하게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의 준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토지보상, 교통통제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