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벽보 등 불법광고물의 사전 차단을 위해 총 1,200만원을 투입, 불법광고물 차단 부착방지시트를 설치한다.
시는 운정 야당역 상가 일원의 전신주, 신호등, 가로등, 도로표지판 등 128곳에 12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2017년부터 부착방지시트를 매년 설치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시 전역에 30개 구간 4,200여개가 설치돼 있다. 이번에 설치하는 부착방지시트는 실리콘 재질로 기존에 설치된 제품의 성능을 고려해 제품 접착력과 파손이나 훼손이 거의 없는 제품으로 선정했다.
전현정 도시경관과장은 “부착방지시트 설치로 가로등과 전신주 등에 부착되고 있는 벽보나 전단지 등 불법광고물 차단 효과가 커 앞으로도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트 설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 위험을 초래하는 불법광고물을 사전 차단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