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제2자유로 구간 중 송산IC에 고양시 연결로를 신설할 예정이다. 고양시 연결로가 개설되면 고양시 송포, 송산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파주 산남, 운정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또한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추정 사업비 34억 원을 산출했으며 2021년 제3회 추경에 실시설계비 7천2백만 원을 확보했다.
송산IC는 파주 운정, 교하 택지개발지와 인접하고 있어 지속적인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고양시 송포, 송산지역과 파주시 산남 지역의 주민들이 늘어난 교통량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교통 불편을 겪고 있던 곳이다.
이에 시는 인구 증가세와 유입‧유출 교통량을 검토한 결과 연결로 신설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신설로 개설 공사는 10월 25일 검토 용역을 완료했다. 신설 공사 착수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이 지역이 파주와 고양의 경계 지역임을 고려해 사업시행자인 LH와 사업비 분담을 협의할 것”이라며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