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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대로 개선전 |
일산서부경찰서는 경기북부 도로‧교통 체계 및 시설 개선 사업인 경기북부청 교통종합개선계획(Traffic Total Soulution, TTS)의 일환으로 주요 간선도로인 고양대로 내 대화마을사거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고양체육관사거리 정체 방향 신호체계와 도로를 개선하였다고 밝혔다.
7월, 8월 두 차례에 걸쳐 경기북부경찰청·고양시청과 합동 현장 모니터링한 결과, 비효율적인 신호 분배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좌회전 대기 차량이 직진 차량 진로를 방해하여 정체가 가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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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대로 개선 후 |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호체계를 개선하여 정체 방향 좌회전 신호 시간을 더 늘려주었고, 고양체육관 사거리는 추가로 화단형 중앙분리대를 철거 좌회전 포켓차로를 37미터 더 연장하여 좌회전 대기행렬이 직진차량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개선했다.
그 결과 출근시간대 정체가 완전히 사라졌고, 퇴근시간대 2시간 가량 이어졌던 정체도 30분으로 단축됐다. 또한 평균 교차로 통과시간도 출근시간대 5분에서 1분 30초로 줄었고, 퇴근시간대도 4분에서 1분 30초로 줄며 도로교통공단 분석 결과 연간 61억 원을 절감하는 경제적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김상희 일산서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자치경찰 시행에 발맞춰 주민의 애로사항을 주의 깊게 청취하여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