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단체 지역사회 참여 확대, 경로효친사상 함양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1,6,7리 경로당(회장 김택중)과 선일금고(대표 김영숙)가 지난 20일 선일금고 회의실에서 ‘1사 1경로당 협약’을 체결했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에서 추진하는 1사 1경로당 협약사업은 지역 내 기업이나 단체가 경로당과 협약을 맺고 경로당에 필요한 물품 후원, 소일거리 제공 등의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과 책임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김순태 조리읍장은 “대한민국 대표기업인 선일금고제작과 1,6,7리 경로당이 협약식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서로 의미 있게 돕고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숙 선일금고 대표는 “20여 년 전에 조리읍에서 선일금고를 운영했을 때가 기억나 뜻 깊다”며 “봉일천 1,6,7리 경로당과 선일금고가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재 대한노인회 조리읍 분회장은 “1사1경로당 협약의 활성화로 앞으로도 서로 상생하고 지역 내 사회공헌에 참여하는 기업이나 단체 등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9월 장곡1리 경로당과의 협약식 이후 두 번째로, 추후 지속적으로 기업이나 기관단체 등과 경로당 간 협약을 통한 연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