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운정3지구에 수요응답버스(Demand Responsive Transport, 이하 DRT)와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하기 위해 운송사업자를 9월 23일부터 10월 7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지난 7월 경기도에서 공모한 ‘경기도형 DRT 시범사업’에 운정신도시를 제안, 대상지로 선정됐고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관련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시는 DRT 시범사업 외에도 마을버스 3개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시는 제출된 제안서를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한정면허를 발급할 계획으로, DRT 시범사업은 이르면 올해 12월 운송개시하고 마을버스 노선은 내년 1월에 개통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고내용 및 제안서 작성요령 등은 파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운정3지구는 현재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지역”이라며 “대중교통 불편 사항을 하루빨리 해소할 수 있도록 DRT와 마을버스 노선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DRT(Demand Responsive Transport)
스마트폰의 앱을 활용해 출발에서 도착지까지 예약을 하면 AI 방식으로 최적의 노선을 생성해 운행하는 대중교통 수단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