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 단풍의 향연이 시작 되었다. 산과 들로 가족과 이웃이 함께 떠나는 단풍여행. 이에 맞춰 동두천시 소요산 일원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맞이해 ‘단풍문화제’가 열린다.
동두천 32회 소요단풍문화제 개최
형형색색 고운 단풍으로 유명한 소요산은 가을이 되면 수도권 최근접지에 위치한 명승지로, 1호선 전철 승객은 물론 밀려드는 차량으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이에 맞춰 열리는 ‘소요단풍문화제’는 올해로 32회 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오는 28일(토)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 치러질 예정인데, 각종 공연과 체험으로 볼거리는 물론 먹거리, 놀거리로 잔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두천문화원의 주최로 열리는 행사는 시의 역사 인물을 재조명한 조선 명장 ‘어유소 장군’승전 행차 재현과 동두천 무형문화재 이담농악 및 민요보존회 공연은 물론 초대 가수의 화려한 공연을 통해 즐거움을 더하고, 이에 맞춰 열리는 국화전시회가 오는 29일까지 이어져 소요산을 찾는 관광객의 걸음을 붙잡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경기의 작은 금강산 소요산을 자신 있게 추천한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멋진 추억이 될 낭만의 고장 동두천에 많은 사람들이 와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